'이태원 참사' 여파 제19회 보성 벌교 꼬막축제 결국 취소

서순규 기자 2022. 11. 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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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해 '제19회 벌교 꼬막' 축제를 연기했다가 결국 취소했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당초 지난 4~6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10월30일~11월5일)인 점을 감안해 오는 11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3년 만에 꼬막축제를 기대하셨던 분들께 양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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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청.(보성군 제공)/뉴스1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해 '제19회 벌교 꼬막' 축제를 연기했다가 결국 취소했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당초 지난 4~6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10월30일~11월5일)인 점을 감안해 오는 11일로 일주일 연기했다.

그러나 군은 대책 회의를 거듭한 결과 축제 개최가 국민 정서와 사회적 분위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결국 취소 결정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3년 만에 꼬막축제를 기대하셨던 분들께 양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벌교꼬막축제는 세계자연유산인 보성 갯벌에서 나오는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을 알리기 위해 매년 벌교 천변 일원에서 진행되는 축제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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