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금융지주 회장 자진 사임…자녀 특혜 의혹 관련

송인호 기자 2022. 11. 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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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관련 특혜 의혹을 받는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진 사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늘(7일) 오전 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NK금융지주는 "최근 제기된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그룹 회장으로서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 악화와 그룹의 경영과 조직 안정 등을 사유로 사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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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관련 특혜 의혹을 받는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진 사임했습니다.

김 회장은 오늘(7일) 오전 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NK금융지주는 "최근 제기된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해 그룹 회장으로서 도덕적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최근 건강 악화와 그룹의 경영과 조직 안정 등을 사유로 사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3년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는 내년 3월 말까지입니다.

김 회장은 지난달 국회 국정 감사에서 김 회장 자녀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부당 내부거래 의혹과 채권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된 이후 사임을 고심해왔습니다.

BNK금융지주는 회장 권행 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경영승계 준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차기 회장 후보로는 지주 사내이사 겸 자회사 대표인 안감찬 부산은행장과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를 비롯해 9명이 대상입니다.

(사진=BNK금융지주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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