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청정지역 대강면 두음리 석회석 광산개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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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회는 7일 대강면 두음리의 석회석 광산개발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광산개발 예정지는 중앙고속도로 단양 나들목과 인접했고, 단양팔경 중 사인암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길목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곳"이라며 "청정지역인 두음리의 광산개발은 청정 단양, 관광 단양의 관문을 지켜야 하는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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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312회 임시회 열고 건의문 채택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는 7일 대강면 두음리의 석회석 광산개발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광산개발 예정지는 중앙고속도로 단양 나들목과 인접했고, 단양팔경 중 사인암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길목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곳”이라며 “청정지역인 두음리의 광산개발은 청정 단양, 관광 단양의 관문을 지켜야 하는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단양군민은 1964년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이 가동된 이래 58년의 기간 동안 광산개발과 석회석 관련 사업으로 인해 자연환경 파괴, 발파소음,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와 재산권 피해, 주민 건강권 침해 등으로 고통을 겪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음리가 앞으로 10년, 10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청정지역으로 후손들에게 남겨질 수 있도록 충북도에 광산개발 저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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