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 “청정지역 대강면 두음리 석회석 광산개발 반대”

이도근 2022. 11. 7.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군의회는 7일 대강면 두음리의 석회석 광산개발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광산개발 예정지는 중앙고속도로 단양 나들목과 인접했고, 단양팔경 중 사인암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길목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곳"이라며 "청정지역인 두음리의 광산개발은 청정 단양, 관광 단양의 관문을 지켜야 하는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312회 임시회 열고 건의문 채택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는 7일 대강면 두음리의 석회석 광산개발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광산개발 예정지는 중앙고속도로 단양 나들목과 인접했고, 단양팔경 중 사인암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길목으로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곳”이라며 “청정지역인 두음리의 광산개발은 청정 단양, 관광 단양의 관문을 지켜야 하는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단양군민은 1964년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이 가동된 이래 58년의 기간 동안 광산개발과 석회석 관련 사업으로 인해 자연환경 파괴, 발파소음,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와 재산권 피해, 주민 건강권 침해 등으로 고통을 겪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음리가 앞으로 10년, 10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청정지역으로 후손들에게 남겨질 수 있도록 충북도에 광산개발 저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