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주방용 전자기기 공장서 폭발 사고…1명 사망

지홍구 2022. 11. 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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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A씨 심정지 상태로 이송, 사망 판정
화상 피해 동료 1명은 병원서 치료중
60대 A씨 심정지 상태로 이송, 사망 판정
화상 피해 동료 1명은 병원서 치료중
7일 오전 10시 2분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한 주방용 전자기기 제조 공장에서 공업용 에어컨 수리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제공=경기소방재난본부>

7일 오전 10시 2분께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한 주방용 전자기기 제조 공장에서 공업용 에어컨 수리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에어컨 수리업체 직원 60대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같은 업체 직원인 30대 B씨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와 불길이 일었으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직원들이 자체 진화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등이 이 공장 3층에서 에어컨 수리 작업을 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질소 폭발이 발생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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