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PD "송가인X김호중 캐스팅 과정, 블록버스터 영화 같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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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 측이 송가인, 김호중 캐스팅 과정을 두고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스펙타클했다"고 말했다.
이승훈 PD에 따르면 송가인과 김호중은 "두 분이 꿈꾸는 예능 프로그램은 어떤 거냐"는 질문을 받고 "정말 저희가 그런 걸 얘기해도 되냐"며 당황했지만, 점차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나게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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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복덩이들고(GO)' 측이 송가인, 김호중 캐스팅 과정을 두고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스펙타클했다"고 말했다.
'복덩이들고' 측은 7일 연출을 맡은 이승훈 PD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승훈 PD는 '국민 트롯남매' 송가인, 김호중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두 분을 미팅한 그날 기획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승훈 PD에 따르면 송가인과 김호중은 "두 분이 꿈꾸는 예능 프로그램은 어떤 거냐"는 질문을 받고 "정말 저희가 그런 걸 얘기해도 되냐"며 당황했지만, 점차 이야기를 나누면서 신나게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냈다고. 그렇게 제목부터 송가인, 김호중으로부터 나온 '복덩이들고'는 송가인X김호중 기획, 송가인X김호중 출연으로 완성됐다.
사실 두 사람을 한 자리에 모으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승훈 PD는 '3개월여간의 섭외 과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프로그램이 완성될 만큼 블록버스터 영화급으로 '스펙타클'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송가인과 김호중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위로와 공감의 형태로 되돌려 드리자는 '역조공 서비스 프로젝트'의 취지에 깊이 뜻을 같이 하면서 두 사람의 특급 콜라보가 성사됐다.
그렇기에 송가인, 김호중은 자신들을 불러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곳을 무대로 삼았다. 시골의 작은 분교, 외딴 섬으로 들어가는 배의 선착장, 심지어 방콕 시내 어느 길거리에서도 최선을 다해 열창했다. 변변한 무대 장치도, 대기실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두 사람은 "가수를 꿈꾸던 그 시절이 생각나는 이런 작은 무대가 더 편하고 익숙하다"고 말하며 장소를 가리지 않는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면서 "저희가 언제부터 큰 무대만 서는 스타였다고 그러세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해 현장에 웃음꽃을 피웠다는 후문이다.
또 송가인과 김호중은 "복을 나눠드리려고 왔는데 오히려 복을 받아가는 것 같다"며 "다른 촬영장과는 다르게 매번 '복덩이들고'는 촬영이 기대되고 신나고 또 재미있다"고 설렘을 표현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이승훈 PD는 "전문 진행자도 없고, 전문 예능인도 아닌 두 사람의 모습이 때론 어설플 수도 있고 빵빵 터지는 웃음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힘든 시기 많은 분들께 힘이 되어드리고자 노력하는 송가인, 김호중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복덩이들고'는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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