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방학 중 시범 무상급식 만족도 매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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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지난 여름방학 동안 '방학 중 무상급식'을 시범실시한 학교의 학부모와 학생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 여름방학 때 무상급식을 시범실시한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각각 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100%, 학부모 98.7%가 긍정적인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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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에서 지난 여름방학 동안 '방학 중 무상급식'을 시범실시한 학교의 학부모와 학생들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 여름방학 때 무상급식을 시범실시한 광주교대부설초등학교가 학생과 학부모 각각 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 100%, 학부모 98.7%가 긍정적인 만족감을 보였다.
방학 중 급식 방식에 대해서도 학생 98.7%와 학부모 98.7%가 직영급식을 선호했다.
또 '학기보다 방학 중 급식이 더 좋았다'는 질문에 학생 94.8%와 학부모 98.7%가 호평을 했다.
겨울방학 무상급식에 참여할 의향도 학생 100%, 학부모 98.7%로 높았다.
방학 중 무상급식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지난 7월 취임과 동시에 유·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실시하려다 급식 종사자와 교육단체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후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곳, 공립유치원 10곳을 직영급식 시범학교로 지정해 학교급식을 운영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감 공약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광주시교육청은 각급 단체와 협의체를 구성해 방학 중 무상급식을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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