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포용성 위한 인공지능 가능한가…제3회 유네스코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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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인한 사회적 차별과 배제 문제를 들여다보는 토론회가 열린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인공지능은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제3회 유네스코 토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 권고 제정을 전후해 한국 사회에서 인공지능의 건강한 발전과 이용을 위한 전문가 포럼 등을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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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사회적 차별과 배제 문제를 들여다보는 토론회가 열린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인공지능은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제3회 유네스코 토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대전 카이스트 KI빌딩에서 열리는 이번 토크에는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 류석영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장, 김대원 카카오 인권과기술윤리팀장 등 인공지능 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인공지능의 건강한 발전과 이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협 또는 보호하는 구체적 사례와 쟁점을 다각도로 밀도 있게 짚어본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11월 '인공지능 윤리 권고'를 채택했다. 유네스코는 AI 윤리에 대한 최초의 세계적 표준인 이 권고를 통해 AI 개발에 대한 윤리적 과제를 짚었다. 사생활과 자율성의 가치, 안전과 안보의 가치가 상호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 권고 제정을 전후해 한국 사회에서 인공지능의 건강한 발전과 이용을 위한 전문가 포럼 등을 개최해왔다.
이번 유네스코 토크에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링크(https://url.kr/a4b1il)를 통해서 하면 된다. 행사 실황 영상은 내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유네스코 토크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시민들이 정확하고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균형감 있는 안목과 국제적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된 행사다.
제1회 토크는 '놀이 뒤집어 보기'라는 주제로, 제2회 토크는 '이주민과 다시 그려보는 우리'라는 주제로 각각 서울에서 열렸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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