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하얀 차를 탄 여자', 美샌디에이고 국제영화제 수상[공식]

김현록 기자 2022. 11. 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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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 주연의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가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상을 수상했다.

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가 제22회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SDIFF) 국제 영화 부문에서 '국제장편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을 수상했다.

그런 가운데, 샌디에이고 국제영화제까지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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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려원. 제공|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정려원 주연의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가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상을 수상했다.

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하얀 차를 탄 여자’가 제22회 샌디에이고국제영화제(SDIFF) 국제 영화 부문에서 '국제장편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을 수상했다.

지난 7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선공개된 이번 작품은 '코리안 판타스틱 배우상’과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 2관왕에 올랐고, 66회 런던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전석 매진 기록을 세웠다. 그런 가운데, 샌디에이고 국제영화제까지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하얀 차를 탄 여자’는 피투성이가 되어 작은 병원에 나타난 여자 도경(정려원)과 사건의 진실을 좇는 형사 현주(이정은)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스릴러물로, 정려원은 또 한번 새로운 캐릭터 변신에 성공해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정려원은 영화에서 사건의 포문을 연 베스트셀러 작가 도경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무거운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이의 불안정한 모습과 깊고 어두운 내면의 서사를 섬세하게 그려냈으며, 동시에 삶을 향한 결연한 의지까지 한 인물이 가지고 있는 다면적인 모습을 심도 있게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려원은 최근 종영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에서 캐릭터의 폭넓은 감정선과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내며 신뢰를 더했다.

한편, 정려원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정려원. 제공|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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