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계장 화재…병아리 1만마리 폐사(종합)

백나용 2022. 11. 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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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7시 34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양계장 9개동 중 1개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열풍기가 설치된 양계장 중앙부에서 연소 확대 패턴이 식별된 점을 들어 열풍기 과열로 발생한 불꽃이 바닥에 깔린 톱밥에 착화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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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7일 오전 7시 34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났다.

7일 제주시 애월읍 양계장 화재 사고 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은 양계장 9개동 중 1개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 10분 만에 꺼졌다.

이로 인해 양계장 안에 있던 병아리 1만마리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총 8천625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열풍기가 설치된 양계장 중앙부에서 연소 확대 패턴이 식별된 점을 들어 열풍기 과열로 발생한 불꽃이 바닥에 깔린 톱밥에 착화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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