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루아, SLG·퍼즐·방치형 장점만 모아...매출 톱10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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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이 모바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루아'로 11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중국의 자이언트펀이 개발한 '루아'는 자신의 영지를 발전시켜 군단을 만들고 전략을 세워 클랜전, 서버전 등을 통해 최강의 군주로 성장해 나가는 SLG 장르에 3매치 퍼즐 전투 시스템을 접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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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자이언트펀이 개발한 '루아'는 자신의 영지를 발전시켜 군단을 만들고 전략을 세워 클랜전, 서버전 등을 통해 최강의 군주로 성장해 나가는 SLG 장르에 3매치 퍼즐 전투 시스템을 접목시켰다.
이승호 엠게임 사업전략실 팀장은 "'루아'는 단순히 이종간 결합이 아니라 퍼즐, 방치형, SLG 장르별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다"며 "퍼즐도 하고 다른 여러 콘텐츠도 하고 싶다면 분명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게임 내에서는 SLG 장르의 특유의 자원의 채취·생산, 병력 배치, 훈련병 키우기, 몬스터 전투 등을 하며 영토 확장 등의 콘텐츠가 주축을 이룬다.
론칭 단계에서 클랜원들과 암흑의 마왕이 사는 일월 왕성까지 클랜 깃발을 꽂으며 길을 만들어 가는 '성 탈환'이 제공된다. 왕성을 점령하면 일주일간 해당 서버의 국왕 클랜이 될 수 있으며 타 영주의 성을 이전시키거나 자신의 영지 육성 속도를 높이는 등 강력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역사나 신화, 판타지 세계관으로 친숙한 영웅들이 등장한다. 장비, 잔다르크, 로빈후드, 손오공 등 풀보이스가 적용된 40여종의 영웅들을 수집, 육성, 조합해 상성 및 속성 등을 활용해 퍼즐 전투로 몬스터나 비동기화된 전 서버 유저 1대 1 매치를 벌일 수 있는 '3매치 챌린지'와 '3매치 아레나'도 제공된다.
아울러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영지에서 자동으로 재화가 축적되는 방치형 콘텐츠까지 모두 아우르고 있다.
엔드 콘텐츠로 글로벌 서버 대전을 염두하고 있다. 이 팀장은 "중국 서버보다 늦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만큼 재화를 지급하고 어떤 베네핏을 줄지 개발사와 이미 논의가 되고 있다"며 "간극을 좁힐 수 없다면, 제한된 시간 내에 이뤄지는 성장이 보장된 토너먼트, 레더형식으로 진행하는 것도 고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유저 맞춤 콘텐츠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거북선으로 스킬을 구현하는 'SS급 성웅 이순신'이 준비된 상태이며 추가로 개발사와 논의 중이라고 한다.
그는 "'콘텐츠 할게 없다' '지루하다'는 평을 듣지 않도록 콘텐츠를 준비해 자신감이 생겼다"며 "클랜원들과 함께 하는 콘텐츠가 재밌고, 혼자 게임하는 유저도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재화나 영웅 획득에 제약이 없어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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