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매거진 선정 '2022년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

박진규 기자 2022. 11. 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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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SRT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2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국내 유명 관광지를 대상으로 SRT 어워드를 선정하는 SRT 매거진은 올해도 독자(1만93명) 응답과 여행작가·기자 등 전문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DB분석, 홍보자료 평가 등을 통해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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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 순례자의 섬, 동백꽃 분재공원 등 호평
보라색 조명이 환하게 켜진 신안군 퍼플섬/뉴스1

(신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신안군은 'SRT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2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국내 유명 관광지를 대상으로 SRT 어워드를 선정하는 SRT 매거진은 올해도 독자(1만93명) 응답과 여행작가·기자 등 전문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DB분석, 홍보자료 평가 등을 통해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신안군은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퍼플섬, 12개의 작은 건축 작품이 있는 순례자의 섬, 3000만 송이 애기동백이 심어진 분재공원 등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2022년 최고의 여행지'에 선정됐다.

특히 퍼플섬은 온 섬이 보라색으로 뒤덮여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보라색 의상이나 보라색 옷을 입힌 애완동물과 같이 방문시 무료입장할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세계적인 보라색 성지로 평가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1004섬 신안을 찾아줘 감사하다"며 "섬마다의 특색을 살린 정책으로 바다 위의 보석 신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안군은 지난달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로 최종 선정되고 섬마다 특색을 살린 '1섬 1정원'과 '1섬 1뮤지엄' 정책, 사계절 꽃 축제 등 문화와 관광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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