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 '제갈길' 문유강 "데뷔 전 100kg 넘은 적도…촬영 전 4개월간 수영"①

강내리 2022. 11. 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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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유강 씨는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우월한 피지컬과 능숙한 수영실력을 뽐내며 진짜 수영선수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런 모습은 촬영에 앞서 강습을 받고, 자기관리에 매진한 결과였다.

문유강 씨는 지난 1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대한민국 간판 수영스타 이무결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드라마 종영 다음 날이었던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에서 기자를 만나 '멘탈코치 제갈길'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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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유강 씨는 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우월한 피지컬과 능숙한 수영실력을 뽐내며 진짜 수영선수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런 모습은 촬영에 앞서 강습을 받고, 자기관리에 매진한 결과였다.

문유강 씨는 지난 1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대한민국 간판 수영스타 이무결 역을 맡아 열연했다. 훈훈한 외모와 복근으로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니는 스포츠 스타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그는 드라마 종영 다음 날이었던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YTN 사옥에서 기자를 만나 '멘탈코치 제갈길' 촬영 비하인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무결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했는지와 촬영 현장, 작품을 떠나보내는 마음 등을 이야기했다.

먼저 최종회를 본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든 연기에 아쉬움은 남는 것 같다.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생각했는데, 찍어놓고 나중에 확인하다 보니까 아쉬움이 생긴다. 마지막회는 어머니, 형과 함께 봤는데, 가족들은 늘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지만, 치열하게 준비한 듯 보였다. 그는 "4개월 정도 수영에 매진했다. 단순히 수영을 할 줄 아는 게 아니라, 메달리스트라는 타당함을 부여해야 하기 때문에 선생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어디에 강점을 둘지 등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식단 관리도 했지만, 무리하게 빼진 않았다고 밝혔다. 문유강 씨는 "탈의하는 장면이 많았다. 처음에는 어려 보이기 위해서 체중감량을 해야 했다고 생각했지만, 경기 중에 힘이 빠지면 안 되고 운동을 해서 빠진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고 고민했던 지점을 설명했다.

식단 관리는 생활화돼 있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데뷔 전에는 100kg가 넘은 적도 있다. 군대 가기전에 최고 몸무게를 달성하고, 군대에서 규칙적으로 생활해서 평균치에 맞췄다. 계속 관리를 해줘야 하는 체질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외적인 부분 외에 내적인 부분에 대한 캐릭터 싱크로율은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했다. 이에 문유강 씨는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이 역할을 연기하게 돼서 비슷한 지점을 찾으려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83% 정도"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드라마를 떠나보내며 "제게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 긴 호흡으로 촬영한 게 처음인데, 대본에서 느낀 위로와 따듯함을 그 이상으로 표현해서 전달해드리고 싶었다. 책임감을 많이 느꼈던 작품이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사진제공 = 워크하우스컴퍼니]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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