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광주시, 재난 안전 계획·대책 정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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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 직후 재난 안전 계획과 대책 정비에 들어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7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제 추모의 시간에서 책임의 시간으로 이어가겠다"며 "광주시가 안전의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고, 가장 큰 책임은 당연히 시장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언제 어디서나 안심 도시'를 목표로 재난 안전 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이번 참사를 교훈으로 조례, 예산, 정책 등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강 시장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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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 기간 직후 재난 안전 계획과 대책 정비에 들어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7일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이제 추모의 시간에서 책임의 시간으로 이어가겠다"며 "광주시가 안전의 컨트롤타워가 될 것이고, 가장 큰 책임은 당연히 시장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언제 어디서나 안심 도시'를 목표로 재난 안전 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이번 참사를 교훈으로 조례, 예산, 정책 등을 재점검하고 있다고 강 시장은 덧붙였다.
최근 재난 안전사고는 발생 예측이 어렵고 피해 양상이 다양하지만, 안전 대응 시스템은 예방보다 수습에 집중됐고 시민참여 행동보다 관 주도로 이뤄져 새로운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강 시장은 진단했다.
광주시는 현장 전문가, 행정가 10여 명으로 '안전 도시 워킹그룹'을 구성해 안전 사각지대, 시민행동 계획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이번 주 편성을 마칠 예정인 내년 예산안과 관련해 "경기 전망이 암울하고 당연히 민생 고통도 가중될 것"이라며 "내년 예산은 경제위기 대응, 위기 경제 버팀목에 중점을 둬 일자리, 상생 카드, 특례보증 예산은 두텁게 하고 중복성·관례적 예산은 최대한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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