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가스공사 어쩌나? 이대헌, 4주 진단

이재범 2022. 11. 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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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다쳤던 이대헌이 검사 결과 4주 진단을 받았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병원을 가봐야 한다. 살살 걷는 걸 보면 큰 부상은 아니 듯 한데 병원 결과를 봐야 한다"고 이대헌의 상태를 전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7일 전화통화에서 "이대헌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인대 부분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LG와 경기에서 정상 전력을 가동하던 가스공사는 이대헌 없이 버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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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발목을 다쳤던 이대헌이 검사 결과 4주 진단을 받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62-76으로 졌다. 시즌 두 번째 3연패를 당한 가스공사는 2승 7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3쿼터 막판까지도 우위를 점했던 가스공사는 이후 약 10분 동안 단 2점에 그쳐 경기 흐름을 LG에게 뺏겼다.

흐름이 넘어간 건 이대헌의 부상과도 연관이 깊다.

이대헌은 3쿼터 6분 44초를 남기고 돌파를 시도했다. 이대헌의 앞을 서민수가 가로막았다. 점프를 떴던 이대헌은 착지 과정에서 넘어진 서민수의 발을 밟았다. 한 동안 일어나지 못한 이대헌은 부축을 받고 코트를 떠났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병원을 가봐야 한다. 살살 걷는 걸 보면 큰 부상은 아니 듯 한데 병원 결과를 봐야 한다”고 이대헌의 상태를 전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7일 전화통화에서 “이대헌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인대 부분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 때문에 온전한 전력으로 단 한 경기도 치르지 못했다.

이번 시즌 시작할 때 차바위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차바위가 복귀할 때 이원대가 갈비뼈 부상으로 빠졌다.

LG와 경기에서 정상 전력을 가동하던 가스공사는 이대헌 없이 버텨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11월 중에는 경기수가 적다는 점이다.

가스공사는 17일 고양 캐롯과 맞대결로 2라운드를 시작한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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