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A대표팀 발탁' 배예빈, "제 장점은 양발 킥+공 소유" [파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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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막내' 배예빈(포항여전고)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번 소집에는 U20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배예빈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배예빈은 "무엇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다음은 할 수 있는 플레이로 언니들을 돕는 것"이라며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배예빈은 U20 대표팀의 전담 키커로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는 오른발로,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는 왼발로 킥을 시도할 만큼 뛰어난 킥 기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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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파주, 정승우 기자] '대표팀 막내' 배예빈(포항여전고)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7일 출국을 앞두고 파주 NFC(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오전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과 15일 뉴질랜드에서 뉴질랜드 대표팀을 상대로 2번의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소집에는 U20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배예빈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배예빈은 그 소감을 전했다.
배예빈은 "언니들과 좋은 경험을 해 영광이고 행복하다"라며 수줍음 가득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실수해도 좋으니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다. 더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고 하셨다"라며 벨 감독의 지시 사항도 전했다.
배예빈은 "무엇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다음은 할 수 있는 플레이로 언니들을 돕는 것"이라며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배예빈은 U20 대표팀의 전담 키커로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는 오른발로,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는 왼발로 킥을 시도할 만큼 뛰어난 킥 기술을 가졌다. 지난 8월 치른 캐나다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득점이 모두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것을 생각하면 그 능력이 대단하다.
당시 인터뷰에서 배예빈은 "킥 상황에서 양발 다 쓸 수 있다. 자신 있었다. 중학교 때 왼발로 차고 싶은 상황이 있었는데 못 찼다. 너무 불편해서 3개월간 연습했다"라며 그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배예빈은 이번에도 "양발 킥 능력과 볼 소유, 드리블이 장점"이라며 변함없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그는 "자신 있게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 발 더 뛰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언제든지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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