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8아시안게임 광주 대구 공동유치 동의안 재상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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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보류된 오는 2038년 하계 아시안 게임 광주 대구 공동 유치 동의안의 광주광역시의회 재상정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와 시의회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동의안의 의회 통과까지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이귀순 의원은 지난 3일 시 문화체육실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관련해 광주광역시가 시의회에 "허위 보고"를 했다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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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보류된 오는 2038년 하계 아시안 게임 광주 대구 공동 유치 동의안의 광주광역시의회 재상정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와 시의회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동의안의 의회 통과까지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 이귀순 의원은 지난 3일 시 문화체육실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와 관련해 광주광역시가 시의회에 "허위 보고"를 했다며 발끈했다.
광주광역시가 심의 일정상 지난 10월 말까지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 대구 공동 유치 동의안을 대한체육회에 제출하지 않으면 유치가 무산된다고 허위 보고해 공론화 과정이 부족해도 소관 상임위인 교육문화위가 동의안을 통과시켜줬으나 유치 신청 도시가 광주 대구밖에 없어 11월까지 제출해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정무창 시의회 의장은 지난 10월 25일 본회의에서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재구성과 시민 여론조사 실시, 합동 공청회 등 3가지 선결 조건을 내걸어 공동 유치 동의안을 보류한 바 있다.
허위 보고에 대해 광주광역시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문화체육부 제출용 사전 타당성 용역을 토대로 일정을 말씀드렸고 의욕이 앞서다 보니 시의회에 10월 말 공동 유치 동의안 통과를 요청한 것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이 의원은 특히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용역도 부실 투덩이어어서 오는 11일 용역을 맡은 광주전남 연구원 관계자 등 증인 5명을 출석시켜 심도 있게 다시 행정 사무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에 대해 "부시장끼리 논의하고 필요하면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겠다"고 밝혀 유치 의지를 표명한 데 이어 7일 기자 간담회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대구시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거듭 밝혔다.
강 시장은 "무엇보다 시의회가 감정 대응하고 있으나 집행부는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추진을 위해 의회를 속이는 것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싶고 시의회에 요구한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부실 용역과 관련해 5명의 증인 출석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의회는 오는 11일 용역을 맡은 광주전남연구원 직원 등을 출석시켜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용역이 부실하게 작성한 경위를 강도 높게 따지겠다고 벼르고 있어 시의회와 집행부인 시청 간 감정이 격화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공동 유치 동의안의 의회 통과까지 난관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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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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