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이태원 참사' 명예훼손 게시물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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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할 소지가 있는 인터넷 게시물을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남부청 사이버수사대는 희생자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담은 게시물을 올린 국내 인터넷 거뮤니티 사이트 계정 2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남부청은 아울러 참사 관련 인터넷에 게시된 허위사실 및 희생자 사진 등에 대한 삭제 요청 55건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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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할 소지가 있는 인터넷 게시물을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남부청 사이버수사대는 희생자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담은 게시물을 올린 국내 인터넷 거뮤니티 사이트 계정 2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영장 집행 결과를 토대로 게시자를 특정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기남부청은 아울러 참사 관련 인터넷에 게시된 허위사실 및 희생자 사진 등에 대한 삭제 요청 55건을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이중 30건을 삭제했다.
경찰은 각종 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 개인정보 유출행위 등 온라인상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외국인 26명 포함 총 156명이며 부상자는 중상 33명 포함 총 197명이다.
내국인 사망자 130명의 장례는 전날 모두 마무리됐으며 외국인 사망자는 17명의 장례와 본국 송환이 완료됐다. 남은 외국인 사망자 9명 중 7명은 9일까지 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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