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도담삼봉,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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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관광도시 충북 단양의 대표 관광지 '도담삼봉'이 지난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 2021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도담삼봉을 226만7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담삼봉은 충북 관광지 중 가장 인기 많은 곳으로 조사됐고, 3회 연속 대한민국 관광100선과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톱20'에도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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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226만7000명 방문
3년 연속 ‘대한민국 관광 100선’
[단양=뉴시스] 이도근 기자 = 호반관광도시 충북 단양의 대표 관광지 ‘도담삼봉’이 지난해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양군에 따르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 2021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도담삼봉을 226만7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도담삼봉은 충북 관광지 중 가장 인기 많은 곳으로 조사됐고, 3회 연속 대한민국 관광100선과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 톱20’에도 뽑혔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은 단양강 상류 한가운데 3개의 기암으로 이뤄졌고 장군봉을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두 봉우리가 물 위에 우뚝 솟아있다. 장군봉에 정자를 짓고 이따금 찾아와 풍월을 읊던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정한 것도 도담삼봉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담삼봉 맞은편 도담마을 2만㎡ 유휴지에 조성된 도담정원은 황금색 코스모스 물결이 장관을 이뤄 가을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내년 봄 파종 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며,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봄·가을마다 다른 품종을 파종하고 안내표지판, 쉼터 등을 조성키로 했다. 접근성 확대를 위한 흙 콘크리트 포장과 함께 기존 배수로 등을 정비하고, 도담리 농산물 판매장도 이전 설치할 계획이다.
환경부의 친환경에너지 타운 공모 선정에 따라 약 3000㎡ 규모의 ‘도담 별빛 식물원’도 건립된다. 소각시설에서 발생한 폐열을 재활용해 유리온실과 특화정원 등을 갖춘 도담 별빛 식물원은 도담삼봉과 연계하여 관광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 악재에도 불구하고 도담삼봉에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다양한 관광 확충 사업과 프로그램으로 관광 단양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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