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보건소 관내 초,중,고교 77개교 출입문에 금연 안내판 설치

경북 경주시보건소가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 제공과 간접흡연 피해예방에 나섰다..(경주시제공)2022.11.7/뉴스1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보건소가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 제공을 위해 간접흡연 피해예방에 나섰다.

7일 경주시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등 총 77개소 학교 정문에 학교절대보호구역에 금연안내판을 설치했다.

금연안내판의 경우 학교 내 흡연에 대한 안내 위주로 돼 있어 학교 밖 흡연자들에게는 홍보 효과가 부족했다. 이번에 설치된 금연구역 안내판은 국가금연지원센터와 보건복지부에서 만든 노담(No-담배) 베어 케릭터를 적용해 제작됐다.

황국정 경주시지역보건과장은 "경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띠라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이내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 환경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