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넥스트젠, 샷클락 도입으로 시간 더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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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이하의 톱8 선수들이 경쟁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이탈리아 밀라노/11월 12일/실내 하드 코트)에서 올해도 새로운 룰이 시범 도입된다.
선수와 코치들의 피드백 등을 토대로 만든 규칙이 ATP투어에 도입되기도 하고 올해부터 토일릿 브레이크에 제한시간이 마련되었고, 남자 경기와 US오픈 경기에 온코트 코칭이 시범 도입된 것도 지난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시험해 본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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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이하의 톱8 선수들이 경쟁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이탈리아 밀라노/11월 12일/실내 하드 코트)에서 올해도 새로운 룰이 시범 도입된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는 콘텐츠와 오락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단체들은 경기 속도를 높이거나 엔터테인먼트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테니스계도 예외없이 넥스트젠에서는 2017년 시작 이후 젊은 세대의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매년 다양한 규칙이 시도돼 왔다. 선수와 코치들의 피드백 등을 토대로 만든 규칙이 ATP투어에 도입되기도 하고 올해부터 토일릿 브레이크에 제한시간이 마련되었고, 남자 경기와 US오픈 경기에 온코트 코칭이 시범 도입된 것도 지난해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시험해 본 결과였다.
올해의 대회에서는 새로운 룰이 시범 적용된다.
■ 샷클락 도입. 시간 단축
서버가 에이스나 더블폴트를 한 경우 또는 리시버가 리턴을 하지 못한 경우 포인트 간 샷 클락 시간이 기존 25초에서 15초로 단축된다. 시간은 주심이 스코어를 읽고 잴 수 있다.
■ 한 세트당 벤치에 앉을 수 있는 것은 1회
선수는 처음 3게임 종료 후 벤치에서 90초간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플레이 재개와 함께 코트 체인지를 한다. 세트 종료 시에 같은 일이 행해지지만, 첫 번째 게임 후에 코트 체인지를 하지 않는다. 덧붙여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에서는 4 게임 선취가 되어 있어, 게임 카운트가 3-3이 되었을 경우는 타이브레이크가 행해진다.
·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을 때는 그 전에 코트 체인지를 실시하지만 벤치에는 앉지 않는다.
· 세트 종료 후 휴식은 120초에서 90초로 단축된다.
■ 워밍업은 3분간
온코트에서의 워밍업은 3분간 한다. 워밍업을 위한 준비와 경기 시작을 위한 준비에 각각 1분간 주어진다.
■ 오프코트 코칭 가능
본선 코칭은 ATP투어에서 시범 도입된 코칭과 동일한 기준이 채택된다. 덧붙여 대전 상대가 메디컬 타임 아웃이나 토일릿 브레이크를 한 경우에도 선수는 코치와 이야기할 수 있다.
■ 데이터 및 분석정보 강화
볼과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알고리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TennisViz는 Tennis Data Innovation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벤치에 설치된 태블릿 단말기로 정보가 전송되기 때문에 코치와 선수는 경기 중 이를 활용할 수 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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