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문화 확산' 빵 만들기 봉사 나선 제주도의원들

기사내용 요약
김경학 의장 "'복지'에 최우선 가치 둘 것"
사회복지시설·코로나19 격무부서에 전달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제주도의회는 7일 의장단과 여성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빵 나눔터를 찾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경학 의장과 김대진·김황국 부의장,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강성의·강하영·고의숙·김경미·박두화·원화자·이경심·이승아·홍인숙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의원들은 이웃에게 나눠줄 빵을 직접 만들었다. 빵은 도내 사회복지 시설과 코로나19 격무부서에 배달될 예정이다.

김경학 의장은 "12대 전반기 의회는 '복지'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제주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초석을 삼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이날 착용한 앞치마에 새겨 넣은 장애인 화가의 작품에 대해서도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더불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겠다는 의회의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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