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천 정 "국가애도기간 술자리 서영석·시도의원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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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시·도의원 및 당원들과 술자리를 벌인 서영석 의원(부천 정)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가운데, 국민의힘 부청 정 지역위원회가 이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부천 정 지역위원회 이학환 의원은 7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을 잠겨 있는 국가애도기간에 술자리를 즐긴 서영석 의원과 지방의원들은 더 이상 시민의 대표로 자격이 없다"며 "이들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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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에 시·도의원 및 당원들과 술자리를 벌인 서영석 의원(부천 정)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가운데, 국민의힘 부청 정 지역위원회가 이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부천 정 지역위원회 이학환 의원은 7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태원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을 잠겨 있는 국가애도기간에 술자리를 즐긴 서영석 의원과 지방의원들은 더 이상 시민의 대표로 자격이 없다"며 "이들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행사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윤리위에 회부할지 논의할 것"이라며 "당 차원에서 1인 시위 등 여러가지 방법을 논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영석 의원은 이태원 참사가 벌어진 지난달 30일 경기 파주의 M저수지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정)당원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서영석 의원과 박상현·유경현 경기도의원, 손준기, 최은경, 윤담비 부천시의원과 대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서 의원은 당원들과 족구를 한 뒤 술을 마셨고, 이어 포천의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술자리를 가졌다.
서 의원은 "워크숍 일정이 계획이 됐던 거라 취소할 수 없어 진행했다"며 "이태원 사태와 관련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려깊지 못한 행사 진행으로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
이재명 대표는 당 윤리감찰단에 서영석 의원에 대한 감찰을 지시한 상태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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