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KMAC, '바당바름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이윤정 2022. 11. 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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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은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바당바름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MAC는 지난 7월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제주 공공미술 체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 모듈을 연구, 지난 10월 파일럿 운영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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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은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바당바름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KMAC 바당바름 제주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한국능률협회컨설팅)
KMAC는 지난 7월부터 제주문화예술재단과 함께 제주 공공미술 체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워케이션 프로그램 모듈을 연구, 지난 10월 파일럿 운영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제주 공공미술의 문화 자원화를 위해 예술성과 역사성, 지역성에 기반하여 작품을 선정한 후 워케이션(Work+Vacation)에 접목시킨 이번 모듈화 연구는 제주 지역 문화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바다에서 육지로 불어오는 바람인 ‘바당바름’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바다를 건너 제주로 출근하여 제주 공공미술로 문화 감수성을 채우고 KMAC가 준비한 제주감성 현지 체험도 즐기며 일까지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포함되어있는 제주비엔날레 박남희 예술감독이 진행하는 미니특강과 제주 공공미술 작품 해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KMAC는 제주 공공미술 작품이 가지고 있는 제주의 생태, 역사,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활동들과 함께 녹여냈으며, 워케이션 참가자들이 단순히 일하러 참가하는 것이 아닌 미션 등을 통해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편안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제주 공공미술을 중점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바당바름 공공미술 투어는 2일차에 진행되며, 칠십리시공원과 기당미술관 내 위치한 작품을 감상하며 개별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기본 일정은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3박 4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참가자 니즈에 맞추어 1박 2일, 2박 3일 구성으로도 참석이 가능하며, 제공되는 숙소 및 업무 장소 등에서 자유롭게 일하다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 현지 체험 프로그램도 선택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 일정 등에 맞추어 항공, 숙소, 근무장소, 차량, 액션러닝, 현지 체험 등 일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기 적합하도록 진행되며, 참가비도 선택 모듈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된다.

바당바름 제주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및 문의는 KMAC 공개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제주 워케이션 운영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단체신청 시에는 교육비 할인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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