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 R&D 우수성과에 '차세대 스마트기기용 신축전극' 등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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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의 차세대 스마트기기용 나노카본 기반 신축 전극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사물인터넷(IoT) 전자섬유 등이 올해 우수 연구개발(R&D) 성과에 선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실감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이머시브 미디어 원천기술' 성과와 울산과학기술원 '볼 밀링 법을 통한 기계 화학적 암모니아 합성 기술' 등도 편리한 사회를 위한 우수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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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만여 과제 중 852건 평가
국민이 바라는 미래실현 기술 포함
한국전기연구원의 차세대 스마트기기용 나노카본 기반 신축 전극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사물인터넷(IoT) 전자섬유 등이 올해 우수 연구개발(R&D) 성과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2022년 국가 R&D 우수 성과 100선을 선정해 최종 발표했다.
올해 우수 성과는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약 7만5000여 R&D 과제 중 각 부·처·청이 선별 및 추천한 총 852건 후보 성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기술 완성도 등 질적 우수성을 평가한 후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우수성과는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 미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성과를 포함했다.
포항공대 김준원 교수팀 '신개념 뇌동맥류 수술 시스템 개발 및 동물 실험을 통한 성능 검증' 성과는 광섬유가 통합된 이중구조 도관을 이용해 고분자 미세섬유를 연속 생성하는 방법으로서 혈관 내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수술 시스템으로 평가받았다.
기초과학연구원 '자기장을 이용해 뇌의 운동신경을 무선 및 원격으로 정밀 제어하는 나노 자기 유전학 기술 개발' 성과는 자기장으로 뇌 신경을 자극해 생체신호를 조절하고 최소한 수술로 뇌 질환 치료까지 가능한 기술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5G 기반 열차 중심 철도신호 기술'은 세계 최초 5G 기반 열차 중심 제어와 주행 중 결합·분리 기술로서 막대한 비용이 수반되는 노선 증설을 대신할 수 있는 경제적인 대안으로 평가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초실감 메타버스 서비스를 위한 이머시브 미디어 원천기술' 성과와 울산과학기술원 '볼 밀링 법을 통한 기계 화학적 암모니아 합성 기술' 등도 편리한 사회를 위한 우수 성과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전기화학 합성 기술 개발' 성과는 탄소중립 시대에 부합한 새로운 사업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R&D 성과'에서 국민 투표를 통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골든타임 사수 119 인공지능 신고접수' 성과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성과 100선으로 최종 선정된 성과는 과기정통부 장관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사업과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는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과학기술이 우리나라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국가 R&D 예산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성과 홍보 등 소통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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