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감독 "지소연은 대체 불가, 다른 선수들이 더 해줘야"[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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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수원FC 위민)은 대체 불가능한 선수."
벨 감독은 "지소연은 월드클래스, 대체 불가능한 선수다. 그의 역할을 대신할 선수는 없다. 다만 다른 모든 선수가 조금씩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벨 감독은 "당시 2-0으로 이겼다. 지소연이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이금민, 이민아 등 미드필더에서 다른 선수들 잘 뛰었다. 공백은 불가피하지만 모든 선수가 더 뛰고, 커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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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 여자축구대표팀은 지소연의 역할을 대신할 선수를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벨호는 오는 12일과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오렌지씨어리 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진다. 출국 당일인 7일 오전 9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한 선수들은 1시간10분가량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지소연은 합류가 불발됐다.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기 때문. 대표팀 주축인 지소연의 공백을 누군가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벨 감독은 “지소연은 월드클래스, 대체 불가능한 선수다. 그의 역할을 대신할 선수는 없다. 다만 다른 모든 선수가 조금씩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자메이카와 비공식 경기를 예로 들었다. 벨 감독은 “당시 2-0으로 이겼다. 지소연이 부상으로 결장했는데 이금민, 이민아 등 미드필더에서 다른 선수들 잘 뛰었다. 공백은 불가피하지만 모든 선수가 더 뛰고, 커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박길영 수원FC 위민 감독은 전날(6일) 스포츠서울에 ‘뼛조각 제거 수술이다. 2개월 이내에 복귀 가능하다’고 했다. 벨 감독 역시 “내년 2월 소집 때는 복귀 가능 할 것이라 보고 있다. 이번 친선전 소집도 가능했지만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해서 월드컵 때는 완벽한 상태로 뛰는 게 맞다고 봤다”고 전했다.
원정 2연전 목표는 뚜렷하다. ‘원팀’에 국한되지 않는 것이다. 벨 감독은 “두 경기 모두 승리하는 것, 그리고 지소연과 조소현 등 주축 선수가 없을 때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약점이 노출될 수도, 상대가 우리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지만 그럴 때를 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세대교체’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소집에는 천가람(울산과학대)을 비롯해 배예빈(포항여전고) 등 어린 선수들도 합류했다. 벨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실험할 시간은 없지만, 기회를 주면서 다음 월드컵 세대를 준비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합류가 아닌 성장의 시간을 주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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