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 귀’ 꼰대즈, 장윤정 콘서트 무대 첫 공개...최고 시청률 8.4%

2022. 11. 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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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꼰대즈가 장윤정 콘서트 무대에 섰다.

어제(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의 프로젝트 그룹 '꼰대즈'가 무대에 오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열흘 남짓의 기간 동안 장윤정 콘서트 무대에 서기 위해 연습을 거듭해왔던 '꼰대즈'는 최종 리허설 무대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특히 장윤정이 다른 출연진들에게 '꼰대즈' 무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하는 순간 8.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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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BS

'당나귀 귀' 꼰대즈가 장윤정 콘서트 무대에 섰다.

어제(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장윤정의 프로젝트 그룹 ‘꼰대즈’가 무대에 오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열흘 남짓의 기간 동안 장윤정 콘서트 무대에 서기 위해 연습을 거듭해왔던 ‘꼰대즈’는 최종 리허설 무대에서 실수를 연발했다. 

장윤정은 굳은 표정으로 “이렇게 하시면 안 돼요”라 해 모두를 긴장시켰지만 이내 허탈한 웃음을 짓더니 "들어가서 연습하세요"라 했다.

대기실로 돌아간 '꼰대즈' 멤버들은 점심마저 거르고 연습에 매진했고, 공연이 시작되자 밴드 연주와 함께 무대 위에 깜짝 등장했다. 이들을 알아본 관객들의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온 가운데 첫 곡이 시작되었으나 연습과 리허설에서 노래가 시작되는 첫 소절을 놓치는 실수를 반복했던 허재는 본 공연에서도 실수를 했다. 이를 영상으로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비명을 질렀고 전현무는 “아니 어떻게 이렇게 반전이 없냐”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김병현이 순발력을 발휘, 바로 다음 가사를 치고 들어가 절체절명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작은 실수가 있기는 했지만 자연스럽게 넘어갔고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음을 졸이며 무대를 지켜본 김희철은 “소름 돋았다”면서 “해피 엔딩이네요”라 했고 장윤정은 “(관객들의 반응이) 정말 좋았다”라 했다.

김숙이 허재와 김병현에게 “공연 또 하고 싶으세요?”라 묻자 허재는 “하면 조금 더 잘할 거 같아요”라 했고 김병현 역시 어렸을 때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어제(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80회 시청률이 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특히 장윤정이 다른 출연진들에게 ‘꼰대즈’ 무대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전하는 순간 8.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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