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용산서장 · 용산구청장 등 업무상 과실치사상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밤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당직이었던 류미진 총경, 용산소방서장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용산서 정보과 과장과 계장은 참사 당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경고한 내부 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한 혐의(직권남용, 증거인멸, 업무상 과실치사상)가 적용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참사 당일인 지난달 29일 밤 서울경찰청 상황관리관 당직이었던 류미진 총경, 용산소방서장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또 용산서 정보과 과장과 계장은 참사 당일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경고한 내부 보고서를 참사 뒤 삭제한 혐의(직권남용, 증거인멸, 업무상 과실치사상)가 적용됐습니다.
특수본은 또 각종 매뉴얼 등 현물 611점과 녹취 파일 등 전자정보 6천521점, 휴대폰 2대 등 총 7천134점을 압수해 분석 중입니다.
참사 현장 인근 CCTV 영상 57개와 SNS 영상 등 78개, 제보 영상 22개 등 총 157개 영상에 대해서도 1차 분석을 완료해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지난달 31일 국과수와 함께 진행한 1차 합동감식으로 확보한 3D 스캐너 계측 결과를 바탕으로 지리 위험도를 분석 중이고, CCTV 영상 자료 등을 토대로 시간대별 군집도 변화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9만 원어치 먹었는데”…조용히 팬 밥값 계산한 크리스탈
- 결혼정보회사 첫 만남서 “반반 내자”…거절하자 돌아온 '폭행'
- 한동훈 “비극 이용한 정치적 장삿속 채우기 안 돼”…'특검 도입'엔 “신속 수사 먼저”
- 참사 당시 토끼머리띠로 몰린 남성…'그알' 출연해 한 말
- 자기네 가족 주차 못한다고…골프채로 차량 6대 파손
- 엑소 출신 루한, 중국 '국민 여동생'과 결혼
- “제가 이태원 참사 생존자인가요…” 가슴 먹먹하게 한 글
- 경찰청장이 카톡 프로필에 올린 문구…참사 심경 밝혔나
- 7년 만의 일 관함식 참가…욱일기 논란 속에서 거수경례
- 어젯밤 무궁화호 영등포역 인근서 탈선…승객 34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