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24시] 포항시, 수소차 보급·수소충전소 확충 본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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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정부의 친환경 경제정책에 발맞춰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확충에 나선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는 무공해자동차(수소 승용차) 민간·공공 보급계획 공고에 따라 오는 12월23일까지 수소 승용차 25대(8억1300만원)를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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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겨울 특산물 과메기 위생 안전 점검 실시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경북 포항시가 정부의 친환경 경제정책에 발맞춰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확충에 나선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는 무공해자동차(수소 승용차) 민간·공공 보급계획 공고에 따라 오는 12월23일까지 수소 승용차 25대(8억1300만원)를 보급할 계획이다. 앞서 포항시는 10월말 기준으로 수소 승용차 8대(2억6000만원)를 올해 최초로 등록했다.
포항시는 최근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간보조사업(국비 42억, 민간 38억원)을 투입해 장흥 상용 수소 충전소를 지난 8월 착수했고, 내년 3월말 완성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내년에도 무공해차 보급사업비 35억6200만원을 확보해 공단 내 통근버스 등을 대상으로 수소전지차 51대(승용45대, 버스6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또 수소 경제사회를 앞당기는 수소 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을 신청해 추진 중이다.
포항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의 영일만 4일반산단 내 부지 이전과 연계해 총 128 원을 투입해 액화수소 상용충전소, 초고속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 다용도 수소 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시는 강원~경북~울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수소경제벨트로 인해 에너지 클러스터와 고속도로(영일만 횡단대교) 및 영일만항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이 위치한 교통거점인 영일만항의 물류 수송 분야에 수소에너지 활용 등 환경친화적인 교통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수소자동차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해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미래 에너지로의 신속 전환하고, 미래 모빌리티 무공해차 중심 생태계 조성 등으로 기후 위기의 선도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포항시, '맨발로(路) 30선' 선정…걷기 좋은 도시로 변모
경북 포항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도심 생활권과 가까운 도시숲·수변공간 중 맨발걷기에 편리하고 경관이 우수한 둘레길을 '맨발로(路) 30선'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맨발로 30선은 송도솔밭·해도 도시숲·인덕산 자연마당·흥해 북천수 등 도시숲과 흥해 용한리 해변·형산강 둔치· 조박지 둘레길 등 수변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포항시는 보다 나은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세족시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10월30일 '맨발로 30선' 선정을 기념해 5만보 걷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 200명 중 25명이 완주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포항이 환경과 사람 중심의 걷기 좋은 도시로 변하고 있다. 생활권 녹지공간과 맨발걷기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 구축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 포항시, 지역 겨울 특산물 과메기 위생 안전 점검 실시
경북 포항시는 최근 지역 특산물인 겨울철 별미 과메기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과메기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는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와 원료 관리, 가공과정, 시설환경, 개인위생 등의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또 무작위로 제품을 수거해 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연구소에서 수산물 안전 검사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과메기 주 생산 시기인 내년 2월까지 생산업체에 대한 지도점검과 유통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수시로 시행해 과메기 위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철영 수산진흥과장은 "구룡포과메기가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만큼 전 국민들께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산물 전반에 대한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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