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군중 움직임 재구성 중…토끼머리띠는 혐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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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7일) 현장 영상, 참고인 조사, 3D 스캐너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 '각시탈'을 쓴 이가 길바닥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렸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경찰이 현장 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 오일이 아닌 술을 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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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고”로 현재까지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7일) 현장 영상, 참고인 조사, 3D 스캐너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사고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은 현장 CCTV 영상 57개, SNS 등에 올라온 영상 78개, 제보 영상 22개 등 157개 영상에 대한 1차 분석을 마쳤습니다. 김동욱 특수본 대변인은 “이 영상 중 사고 발생의 원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재차 돌려보면서 전체적인 군중의 움직임 등을 세부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3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 현장 감식을 하면서 계측한 3D 스캐너를 통해, 지리상 위험도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국과수는 오늘 오후, 2차 현장 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누군가가 밀었다’는 일각에 주장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인터넷상에서 ‘사람들을 밀었다’고 지목된 ‘토끼 머리띠’를 한 남성에 대해서는, 소환조사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한 결과 혐의점이 없어서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최근에 ‘각시탈’을 쓴 이가 길바닥에 아보카도 오일을 뿌렸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경찰이 현장 영상 등을 조사한 결과, 오일이 아닌 술을 뿌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술을 뿌린 위치가 사고 현장도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상점 등 안으로 대피하는 걸 막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태원 상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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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 기자 (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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