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대한민국 엔지니어'…공조 냉난방 기술·반도체 경쟁력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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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올해 1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권경민 LG전자 연구위원과 우인근 저스템 부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권경민 연구위원은 인버터 기술 기반의 히트펌프 및 대형 공조 제품 개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소비량 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권 연구위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친환경 냉난방공조 제품을 지속 개발하여 냉난방 공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탄소 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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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올해 11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권경민 LG전자 연구위원과 우인근 저스템 부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권경민 연구위원은 인버터 기술 기반의 히트펌프 및 대형 공조 제품 개발을 통해 연간 에너지 소비량 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해당 제품과 관련된 핵심 기술과 부품을 국산화해 한국 공조 냉난방 기계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일조한 부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인근 부장은 세계 최초로 기류제어를 통한 반도체 소자 습도 제어 장치 개발 및 제품화에 성공해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이번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받게 됐다.
권 연구위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친환경 냉난방공조 제품을 지속 개발하여 냉난방 공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탄소 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 부장은 "앞으로도 기류제어 장치의 산업화와 연구개발 가속화로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계적 위상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조성됐다.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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