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4주째 장기 흥행…"韓 반응 놀라워" 브래드 피트 배급사 소감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개봉 5주 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했다.
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지난 주말 동안 4만 5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4만 1,471명을 기록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지난 10월 12일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박스오피스 톱 5에 드는가 하면, 좌석 판매율 2위를 꾸준히 유지하며 흔들리지 않는 장기 흥행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북미 개봉 당시 10개 극장에서 개봉하여 1주 차에 극장당 5만 불의 수입을 기록했다. 단 10개 극장으로 팬데믹 이후 역대 극장 당 수입 전체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것. 결국 상영관 수는 3,000여 개까지 확대되었고, 1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1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미라클 흥행을 거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국내에서 또한 개봉 이후 4주 동안 박스오피스 톱 5를 지키며 한번 달궈진 열기를 오래 유지해 나가고 있다. 이제 한국시장에서 북미 박스오피스 15주 연속 톱 10의 기록이 깨어질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떠오르는 상황.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직배 영화들을 제외, 로컬 수입사 영화 중 실사 외화 부문 1위에 오르며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30만 스코어를 향해 달려가며 보다 많은 관객에게 극장을 찾는 즐거움을 안겨줄 전망이다.
국내에서의 장기 흥행에 대해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해외 배급사 A24의 관계자는 "MZ세대 중심의 폭발적 반응, 반복되는 재관람, 긴 박스오피스 톱 10 등 북미에서의 흥행과 비슷한 방식으로 재현되는 한국에서의 반응이 그저 놀랍다. 본격적인 오스카 캠페인을 앞둔 지금 글로벌 메이저 마켓 중 하나인 한국에서의 성과는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배급사 측은 10분 특별 영상을 더한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의 개봉과 화제가 된 '대사집' 굿즈 앵콜 등을 준비 중이다.
[사진 = 워터홀컴퍼니(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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