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혁신아이디어 공모전…공군기상단 '아이고하이고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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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혁신아이디어 발굴 공모전(공군 해커톤)에서 공군 기상단 '아이고하이고' 팀이 대상(공군 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밖에 공군 제 31방공관제전대의 '탭인원'팀과 공군 군수사령부 '유류혁신4'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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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AI 기반 위성영상·기상관측 데이터 활용한 안개탐지·예보기술 개발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공군은 혁신아이디어 발굴 공모전(공군 해커톤)에서 공군 기상단 '아이고하이고' 팀이 대상(공군 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밖에 공군 제 31방공관제전대의 '탭인원'팀과 공군 군수사령부 '유류혁신4'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공군은 지난 5월부터 미래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디지털 융복합 기술 공군 적용방안을 주제로 공군 해커톤을 개최하고 항공우주, 기지방호, 정비·작전지원, 교육훈련, 병영복지 등 5개 분야에서 공군 장병과 군무원, 대학생, 연구기관 종사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대상을 받은 아이고하이고팀은 '인공지능 기반 위성영상·기상관측 데이터를 활용한 안개탐지·예보기술 개발'이란 주제로 안개탐지·예보분야에 위성영상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방안을 제안했다.
안개탐지·예보분야는 비행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요임에도 그동안 시정계와 기상관측 데이터에 의존한 제한된 탐지범위로 40% 수준의 정확도를 보였으나 이 기술 적용으로 탐지범위를 북한지역을 포함해 한반도 전 지역으로 확장하고 정확도 또한 80%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팀의 아이디어는 공군뿐 아니라 지해상군 및 민간에서도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민간참여팀인 국민대 '냉온수기'팀과 인하공전의 '세상에 나쁜 헬기는 없다'팀은 AI 활용한 기지경계 CCTV 영상판독 및 텍스트화 제공기술과 회전익 항공기 이착륙 경로 3D 영상 시현 및 충동 경고 시스템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공군본부 관계자는 "올해 공군 해커톤은 인공기능과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한 우수 아이디어들이 많아 공군 혁신을 위한 소요를 발굴하는 핵심창구가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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