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손흥민 월드컵 뛸 것으로 확신”

양준호 기자 2022. 11. 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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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손흥민(30)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과 치른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 대 2로 진 뒤 기자회견에서 "수술을 받은 손흥민에게 어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 상황에 정말 실망스러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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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선수 출신이라 월드컵 중요성 잘 알아, 빨리 회복할 것”
7일 리버풀전에서 작전 지시하는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손흥민(30)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7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과 치른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1 대 2로 진 뒤 기자회견에서 "수술을 받은 손흥민에게 어제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 상황에 정말 실망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손흥민이 잘 회복해서 월드컵에 뛰기를 바란다"면서 "나도 선수 출신이어서 월드컵 출전의 중요성을 잘 안다. 손흥민이 빨리 돌아올 것이며 한국 대표로 월드컵도 뛸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전반 29분 교체됐다. 이후 왼쪽 눈 주위 네 군데가 골절된 것으로 드러나 4일 수술대에 올랐다. 손흥민은 현재 영국 자택에서 회복 중이다.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토트넘 경기에는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현지 언론은 수술이 성공적이었다면서 손흥민의 월드컵 출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24일 우루과이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치른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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