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韓서 조용한 장기 흥행.."큰 힘이 된다"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한국에서 조용히 장기 흥행하고 있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지난 3일 20만 관객을 돌파한데 이어 주말 동안 4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4만 1471명을 기록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개봉 5주차에 접어든 지금까지도 박스오피스 TOP 5에 오르며, 개봉 4주차인 지난주에도 좌석판매율 2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북미 개봉 당시 10개 극장에서 개봉하여 1주 차에 극장당 5만 불의 수입을 기록했다. 단 10개 극장으로 팬데믹 이후 역대 극장 당 수입 전체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결국 상영관 수는 3천여 개까지 확대되었고, 1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1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한국에서도 지난 12일 개봉 이후 4주 동안 박스오피스 TOP 5를 지키고 있다.

국내에서의 장기흥행에 대해 해외 배급사 A24의 관계자는 "MZ세대 중심의 폭발적 반응, 반복되는 재관람, 긴 박스오피스 TOP10 등 북미에서의 흥행과 비슷한 방식으로 재현되는 한국에서의 반응이 그저 놀랍다"라며 "본격적인 오스카 캠페인을 앞 둔 지금 글로벌 메이저 마켓 중 하나인 한국에서의 성과는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라는 말로 놀라움과 기쁨을 표했다.

한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현재 극장서 상영 중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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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