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2호기, 핵연료장전·시운전 위한 운영 허가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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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2호기가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안전 확인의 막바지 단계인 운영 허가 심사에 돌입했다.
이날 언론 공개는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를 통한 신한울 2호기의 '운영 허가 심사' 착수를 앞두고 이뤄졌다.
앞서 2015년에 운영 허가 심사에 돌입한 신한울 1호기는 2021년 7월 운영 허가를 발급받고 핵연료 장전 및 시운전검사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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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뉴스1) 김승준 기자 = 신한울 2호기가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안전 확인의 막바지 단계인 운영 허가 심사에 돌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경상북도 울진에 건설 중인 '신한울 1·2호기'를 지난 3일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언론 공개는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를 통한 신한울 2호기의 '운영 허가 심사' 착수를 앞두고 이뤄졌다.
신한울 2호기의 운영 허가 심사는 2013년 첫 콘크리트가 타설된 이후 9년 만이다. 운영 허가심사에서는 △구조물 검사 △시설설치 검사 △상온기능 검사 △수압시험 및 고온 기능 검사 등이 이뤄진다.
이 단계를 통과하면 상업운전 전 마지막 검사 단계인 '핵연료 장전 및 시운전 검사'를 할 수 있다. 앞서 2015년에 운영 허가 심사에 돌입한 신한울 1호기는 2021년 7월 운영 허가를 발급받고 핵연료 장전 및 시운전검사 단계다.
신한울 원전에 설치된 원자로는 APR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으로 1400MW(메가와트), 설계 수명 60년의 한국 주력 원전 모델이다. 이 모델은 2009년 한국 원전 최초로 UAE에 수출되기도 했다.
이날 언론 공개에서는 △주 제어실(관람창) △터빈 건물(관람창) △사용 후 핵연료 저장조(관람창) △신한울 2호기 격납건물 및 내부 설비 △비상디젤발전기 △주변압기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정아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은 "신한울 1호기 운영 허가 경험을 토대로 신한울 2호기 운영 허가도 철저하고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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