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하늘나라,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 본격 가동

진광호 기자 2022. 11.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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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시립 화장장인 하늘나라가 '개장유골 전용화장로'를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시는 최근 장묘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매장했던 묘를 이장해 화장하는 수요가 증가하자 국비 및 시비 총 5억 1000만 원을 투입해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를 설치하고 지난 7월부터 시험가동 및 정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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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묘문화 변화에 따른 개장유골 전용화장로 운영
충주 시립 화장장인 '하늘나라' 전경.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시는 시립 화장장인 하늘나라가 '개장유골 전용화장로'를 본격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시는 최근 장묘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매장했던 묘를 이장해 화장하는 수요가 증가하자 국비 및 시비 총 5억 1000만 원을 투입해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를 설치하고 지난 7월부터 시험가동 및 정비에 돌입했다. 시험가동에서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는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화장예정일로부터 15일 전에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장례사업부로 사전협의를 통해 개장유골 화장을 예약하면 된다.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 운영으로 한 번에 4구의 개장 유골을 처리할 수 있어 하늘나라의 화장 능력은 하루 12구에서 16구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내년 윤달 기간에 개장 유골 화장의 폭증과 향후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대비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하늘나라(화장장) 이용 편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최근 변화하는 장례문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개장 유골 전용 화장로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장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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