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된 우표, 스마트폰 앱으로 가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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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에서 위조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일반우표 2종을 오는 11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대금'과 '천마총 관모'를 소재로 한 일반우표 2종의 금액은 각각 1천원과 2천530원으로, 위조 감별을 위한 국내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됐다.
우표 인쇄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전용앱인 '수무늬'로 찍어 보면 위조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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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우정사업본부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에서 위조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일반우표 2종을 오는 11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대금’과 ‘천마총 관모’를 소재로 한 일반우표 2종의 금액은 각각 1천원과 2천530원으로, 위조 감별을 위한 국내 독자적인 기술이 적용됐다.
우표 인쇄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전용앱인 ‘수무늬’로 찍어 보면 위조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인쇄방식은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기술로 활용범위가 매우 넓고 위변조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수 보안패턴이 적용돼 육안으로는 볼 수 없지만, 수무늬 앱으로 보면 숨어있는 우정사업본부 로고를 확인할 수 있다.
우표 소재로 쓰인 ‘대금’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악기로, 국악의 독주나 합주에 두루 쓰인다. ‘천마총 관모’는 경북 경주시 천마총에서 출토된 신라시대의 순금 관모로,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소장 관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등기우편용 위조 우표가 발견돼 경찰에 검거된 사례 이후 위조 우표 관련 추가 확인 사례는 없다. 위조 우표 사례 적발 이후 우정사업본부는 미세문자, 시변각 잉크, 지도 모양 천공 등을 활용해 위조가 불가능하도록 우표를 제작해오고 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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