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2Q 34점+3Q 33점, 캐롯을 신나게 한 이는 이정현
손동환 2022. 11.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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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187cm, G)이 팀원들을 신나게 했다.
이정현의 성장 없이, 캐롯의 성장도 없다고 보고 있다.
그만큼 이정현은 중요한 선수다.
김승기 캐롯 감독 또한 "(이)정현이가 나쁜 버릇을 빨리 고쳤다"며 이정현의 성장을 흡족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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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187cm, G)이 팀원들을 신나게 했다.
고양 캐롯은 지난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112-88로 꺾었다. 시즌 첫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5승 3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캐롯은 창단 팀이다.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을 인수했다. 그러나 오리온 전력의 핵심이었던 이대성(190cm, G)과 이승현(197cm, F)과 함께 하지 못했다. 외곽 주득점원과 핵심 빅맨 없이 첫 시즌을 치러야 한다.
김승기 초대 감독 또한 전력 이탈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색깔을 입히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축이 될 수 있는 자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다. 볼 핸들링과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옵션을 갖고 있고, 슈팅 능력도 뛰어나다. 동포지션 대비 뛰어난 신체 조건과 승부처에서의 대담함도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승기 감독은 이정현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이정현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고 있다. 볼을 잡는 자세와 패스 하는 자세, 슈팅 밸런스 등 기본적인 것부터 다잡고 있다. 이정현의 성장 없이, 캐롯의 성장도 없다고 보고 있다.
그만큼 이정현은 중요한 선수다. 이정현 역시 팀의 믿음을 알고 있다. 개막 7경기 평균 34분 25초를 뛰었고, 15.0점 3.3리바운드 3.3어시스트에 2.7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경기당 2.0개의 3점슛 성공과 36.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팀의 믿음에 부합하는 기록.
김승기 캐롯 감독 또한 “(이)정현이가 나쁜 버릇을 빨리 고쳤다”며 이정현의 성장을 흡족하게 여겼다. 그러나 캐롯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이정현이 위기 탈출의 선봉장이 돼야, 많은 사람들이 이정현을 더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이정현은 1쿼터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1쿼터에만 7점. 양 팀 국내 선수 중 1쿼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야투 성공률 또한 60%(2점 : 2/2, 3점 : 1/3)로 나쁘지 않았다.
2쿼터 기록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정현이 뭔가를 하지 않아도 됐다. 전성현(188cm, F)과 디드릭 로슨(202cm, F), 조한진(194cm, F)이 삼각편대를 형성했기 때문. 2쿼터에만 34점을 퍼부은 캐롯은 54-48로 전반전을 마쳤다.
캐롯의 화력이 3쿼터에 폭발했다. 캐롯은 3쿼터 시작 후 4개의 3점슛을 모두 넣었다. 3쿼터 종료 4분 30초 전 75-57로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벌렸다.
이정현이 보이지 않게 가세했다. 본연의 강점인 공격력을 보여준 건 아니지만, 2대2 전개와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로 동료를 신나게 했다. 이정현은 3쿼터에만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3쿼터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캐롯의 3점슛 감각도 여전했다. 3쿼터에만 7개의 3점슛을 성공했고, 3쿼터에만 87.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3쿼터에도 33점을 퍼부었다. 현대모비스와 18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점수는 87-69였다.
캐롯의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정현이 이를 다잡았다. 또래 선수들과 다른 여유를 보였다. 덕분에, 캐롯은 경기 종료 3분 40초 전 100-84로 승기를 잡았다. 이정현은 9점 5어시스트 1리바운드로 현대모비스전을 마쳤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캐롯이 앞)
- 2점슛 성공률 : 약 62%(24/39)-약 51%(23/45)
- 3점슛 성공률 : 약 57%(17/30)-약 36%(9/25)
- 자유투 성공률 : 약 65%(13/20)-약 65%(15/23)
- 리바운드 : 34(공격 9)-32(공격 11)
- 어시스트 : 23-27
- 턴오버 : 7-6
- 스틸 : 6-5
- 블록슛 : 3-0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고양 캐롯
- 전성현 : 28분 1초, 22점(3점 : 4/6) 6어시스트 4리바운드 2스틸
- 데이비드 사이먼 : 23분 57초, 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1스틸
- 최현민 : 21분 46초, 19점(3점 : 6/7) 2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 디드릭 로슨 : 16분 3초, 19점 8리바운드(공격 2) 2스틸 1어시스트 1블록슛
- 조한진 : 26분 48초, 12점(3점 : 4/5) 2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 이정현 : 31분 9초, 11점 5어시스트 2리바운드
2. 울산 현대모비스
- 게이지 프림 : 19분 14초, 24점 9리바운드(공격 3)
- 함지훈 : 21분 10초, 11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공격 3)
사진 제공 = KBL
고양 캐롯은 지난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112-88로 꺾었다. 시즌 첫 3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5승 3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캐롯은 창단 팀이다.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을 인수했다. 그러나 오리온 전력의 핵심이었던 이대성(190cm, G)과 이승현(197cm, F)과 함께 하지 못했다. 외곽 주득점원과 핵심 빅맨 없이 첫 시즌을 치러야 한다.
김승기 초대 감독 또한 전력 이탈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색깔을 입히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축이 될 수 있는 자원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이정현이다.
이정현은 2021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다. 볼 핸들링과 순간 스피드를 이용한 옵션을 갖고 있고, 슈팅 능력도 뛰어나다. 동포지션 대비 뛰어난 신체 조건과 승부처에서의 대담함도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승기 감독은 이정현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 이정현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고 있다. 볼을 잡는 자세와 패스 하는 자세, 슈팅 밸런스 등 기본적인 것부터 다잡고 있다. 이정현의 성장 없이, 캐롯의 성장도 없다고 보고 있다.
그만큼 이정현은 중요한 선수다. 이정현 역시 팀의 믿음을 알고 있다. 개막 7경기 평균 34분 25초를 뛰었고, 15.0점 3.3리바운드 3.3어시스트에 2.7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경기당 2.0개의 3점슛 성공과 36.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팀의 믿음에 부합하는 기록.
김승기 캐롯 감독 또한 “(이)정현이가 나쁜 버릇을 빨리 고쳤다”며 이정현의 성장을 흡족하게 여겼다. 그러나 캐롯은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첫 번째 위기를 맞았다. 이정현이 위기 탈출의 선봉장이 돼야, 많은 사람들이 이정현을 더 높이 평가할 수 있다.
이정현은 1쿼터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1쿼터에만 7점. 양 팀 국내 선수 중 1쿼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1쿼터 야투 성공률 또한 60%(2점 : 2/2, 3점 : 1/3)로 나쁘지 않았다.
2쿼터 기록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정현이 뭔가를 하지 않아도 됐다. 전성현(188cm, F)과 디드릭 로슨(202cm, F), 조한진(194cm, F)이 삼각편대를 형성했기 때문. 2쿼터에만 34점을 퍼부은 캐롯은 54-48로 전반전을 마쳤다.
캐롯의 화력이 3쿼터에 폭발했다. 캐롯은 3쿼터 시작 후 4개의 3점슛을 모두 넣었다. 3쿼터 종료 4분 30초 전 75-57로 현대모비스와 간격을 벌렸다.
이정현이 보이지 않게 가세했다. 본연의 강점인 공격력을 보여준 건 아니지만, 2대2 전개와 돌파에 이은 킥 아웃 패스로 동료를 신나게 했다. 이정현은 3쿼터에만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3쿼터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캐롯의 3점슛 감각도 여전했다. 3쿼터에만 7개의 3점슛을 성공했고, 3쿼터에만 87.5%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3쿼터에도 33점을 퍼부었다. 현대모비스와 18점 차로 간격을 벌렸다. 점수는 87-69였다.
캐롯의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정현이 이를 다잡았다. 또래 선수들과 다른 여유를 보였다. 덕분에, 캐롯은 경기 종료 3분 40초 전 100-84로 승기를 잡았다. 이정현은 9점 5어시스트 1리바운드로 현대모비스전을 마쳤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캐롯이 앞)
- 2점슛 성공률 : 약 62%(24/39)-약 51%(23/45)
- 3점슛 성공률 : 약 57%(17/30)-약 36%(9/25)
- 자유투 성공률 : 약 65%(13/20)-약 65%(15/23)
- 리바운드 : 34(공격 9)-32(공격 11)
- 어시스트 : 23-27
- 턴오버 : 7-6
- 스틸 : 6-5
- 블록슛 : 3-0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고양 캐롯
- 전성현 : 28분 1초, 22점(3점 : 4/6) 6어시스트 4리바운드 2스틸
- 데이비드 사이먼 : 23분 57초, 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1스틸
- 최현민 : 21분 46초, 19점(3점 : 6/7) 2리바운드(공격 1) 1어시스트
- 디드릭 로슨 : 16분 3초, 19점 8리바운드(공격 2) 2스틸 1어시스트 1블록슛
- 조한진 : 26분 48초, 12점(3점 : 4/5) 2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 이정현 : 31분 9초, 11점 5어시스트 2리바운드
2. 울산 현대모비스
- 게이지 프림 : 19분 14초, 24점 9리바운드(공격 3)
- 함지훈 : 21분 10초, 11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공격 3)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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