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만족도 98%…생활비 사용이 대부분

김혜지 기자 2022. 11. 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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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월 30만원씩 지원하는 근로청년수당 정책 만족도가 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1년간 월평균 급여가 270만원 미만인 만 18세~39세 지역 청년들에게 월 30만원씩 최장 3년간 지역 화폐 '다이로움'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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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지원하는 근로청년수당에 대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익산청년시청.(익산시 제공)2022.11.7./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월 30만원씩 지원하는 근로청년수당 정책 만족도가 9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1년간 월평균 급여가 270만원 미만인 만 18세~39세 지역 청년들에게 월 30만원씩 최장 3년간 지역 화폐 '다이로움'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청년수당 지급 대상자 121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매우 만족', 13%가 '만족'한다고 답해 만족도 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98%)와 같은 수준이다.

청년수당 주 사용 용도는 식품, 교통 등 생활비가 73%, 취미·문화생활비가 14%, 자녀 교육비가 8% 등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해 익산시 청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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