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해시위원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책임자 처벌 촉구

진보당 김해시위원회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진보당 김해시위원회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와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김해시위원회는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156명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들도 하루빨리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사고 당일 현장의 위험을 알리는 112 신고가 빗발쳤지만 행정의 부재로 시민 156명이 희생됐다"며 "당연히 재해와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은 이태원 참사에 대한 정권 책임을 회피하고 축소·왜곡에만 혈안이 되어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희생자 추모 및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진보당 김해시위원회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기자회견과 정당연설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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