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볼', 강철국대→로봇 국대 변신? "일본 흔들자" 당찬 각오

▲ '강철볼' 방송 장면. 제공| 채널A

[스포티비뉴스=유은비 인턴기자] '강철국대' 14인이 사상 처음으로 국가대표 출정식에 나선다.

오는 8일 방송하는 채널A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 12회에서는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철국대’가 4-5-6차 평가전에서 쾌조의 3연승을 달성한 뒤, 최종 목표인 2022 아시안컵 피구 대회에 나서는 현장이 공개된다.

아시안컵 피구 대회 개최 전날, 경기장에 먼저 도착한 ‘강철국대’는 감독 김병지, 코치 최현호와 함께 국가대표 출정식을 진행한다.

오랜만에 운동복 차림이 아닌 정장을 입고 출정식에 나선 이들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한 채 뚝딱거려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곧 “대한민국 피구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하겠다”, “3승으로 기적을 써보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히며 팀의 사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최종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공개된 본선 대진표에 이들은 “이제야 정말로 실감이 난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아시아 피구 랭킹에서 부동의 1위인 일본 팀에 대해 언급하던 중, 이들은 “우리에겐 ‘피구왕 통키’ 이진봉과 스트리트 파이터의 ‘류’ 김승민, 킹 오브 파이터의 ‘장거한’ 황충원이 있지 않느냐. 독특한 캐릭터들로 일본의 멘털을 흔들자”고 의기투합한다.

‘강철볼’ 12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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