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판매비 증가에도 선방…3분기 누적순이익 60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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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누적 60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까지 롯데손해보험이 창출한 누계 신계약가치는 7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3억원과 비교해 29.7% 증가했다.
3분기까지의 장기보장성보험 누계 손해율은 지난해에 비해 5.6%p 개선된 98.1%를 기록했고, 자동차보험 누계 손해율은 같은 기간 7.2%p 증가한 79.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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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올해 3분기 누적 60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같은기간(1053억원)보다 42.8% 감소한 실적이지만, 지난해 본사 사옥 매각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3분기 누적 순이익(509억원)과 견주면 18.4% 성장했다.
3분기 누계 장기보장성 원수보험료는 1조38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7억원에 비해 70% 가량 늘었다. 판매 성장의 결과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71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집행한 판매비는 전년 동기 대비 22.2%(455억원) 늘어난 2500억원 수준이다. 이중 3분기 집행된 판매비는 102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64.3% 늘었다.
3분기까지 롯데손해보험이 창출한 누계 신계약가치는 7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43억원과 비교해 29.7% 증가했다. 3분기 신계약가치는 지난해 157억원보다 86.9% 성장한 293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제고해온 결과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에는 강화된 이익체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롯데손보 측은 기대했다.
아울러 3분기 전사 누계 손해율은 85%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p(포인트) 개선됐다. 3분기까지의 장기보장성보험 누계 손해율은 지난해에 비해 5.6%p 개선된 98.1%를 기록했고, 자동차보험 누계 손해율은 같은 기간 7.2%p 증가한 79.0%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의 9월 말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174.1%를 기록했다. 2분기 말 168.6%에 비해 5.5%p 개선됐다. 롯데손보는 2023년 새 지급여력 제도(K-ICS) 도입 이전까지 RBC 비율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판매가 크게 증가하며 내재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높아진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IFRS17 제도 도입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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