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권태응 문학상에 김종상 시인 선정

이도근 2022. 11. 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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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제5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종상(87) 시인의 동시집 '밤송이와 까치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시인은 1935년 경북 안동 태생으로 초등학교에서 53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동시, 동화, 시, 수필 등을 써 왔다.

권태응 문학상은 충주 출신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권태응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정신을 계승하고자 2018년 제정된 문학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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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상작 ‘밤송이와 까치집’, 향토적 서정 동심으로 녹여내


[제천=뉴시스]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와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제5회 권태응 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종상(87) 시인의 동시집 ‘밤송이와 까치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2021년 국내에서 출간된 169권을 심사한 뒤 “밤송이와 까치집은 요즘 어린이들이 잊기 쉬운 향토적 서정을 동심으로 잘 녹여냈으며, 우리나라 전통적 동시의 맥을 이어가는 뛰어난 작품”이라는 심사평을 했다.

김 시인은 1935년 경북 안동 태생으로 초등학교에서 53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동시, 동화, 시, 수필 등을 써 왔다. 1958년 ‘새교실’에 소설 ‘부처 손’이, 196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동시 ‘산 위에서 보면’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권태응 문학상은 충주 출신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권태응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정신을 계승하고자 2018년 제정된 문학상이다. 수상자인 김 시인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상패, 상장이 지급되며. 시상식은 이달 중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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