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동안 원격의료·홈케어가 고혈압 응급상황 감소 도움

김양균 기자 2022. 11. 7.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에서 원격의료 및 홈케어 등을 통해 성인 고혈압환자들의 혈압 수치가 적정 관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유행 초기만 해도 미국 내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 수치는 높아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혈압 감소로 관리가 이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관련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고혈압을 가진 미국인 4명 중 1명만이 혈압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NIH, 접근성 향상 위한 정책 마련 제언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에서 원격의료 및 홈케어 등을 통해 성인 고혈압환자들의 혈압 수치가 적정 관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미국에서 코로나19 유행 초기만 해도 미국 내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 수치는 높아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혈압 감소로 관리가 이뤄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픽사베이

미국 보건의료 시스템을 분석한 연구는 이러한 현상이 미국 내 증가하는 원격의료와 홈케어 모니터링으로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연구는 앞선 혈압 자가 관리를 통해 미래 공중보건 위기 상황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혈압 등 혈압 관련 질환자는 전 세계에 10억 명에 달한다. 혈압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심장 발작 등 관련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다. 문제는 적정 혈압 관리는 여전히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점이다. 관련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고혈압을 가진 미국인 4명 중 1명만이 혈압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와 자가격리 상황은 고혈압 환자들에게 새로운 위기와 동시에 이를 극복할 노력이 요구됐다. 미국 국립심장폐결핵연구소(NHLBI)는 원격의료 증가에 따른 혈압 관리의 이점과 함께 이에 대한 접근 격차 감소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