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도붕괴 업체 운영 모든 광산 작업중지 명령

박천학 기자 2022. 11. 7.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립된 지 221시간 만에 작업자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된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갱도 붕괴사고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가 해당 광산에 대해 모든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동부광산안전사무소는 7일 "이번 사고는 파장이 커 이 업체가 운영하는 해당 광산 전체에 대해 작업 중지를 명령했으며 원인 조사와 안전점검 등을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봉화 매몰 광부 2명 ‘기적 생환’

산업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

경찰과 업체 합동수사 본격화

봉화=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고립된 지 221시간 만에 작업자 2명이 극적으로 구조된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갱도 붕괴사고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 동부광산안전사무소가 해당 광산에 대해 모든 작업 중지를 명령했다. 또 경찰과 함께 광산 운영 업체를 상대로 합동수사도 본격화하고 나섰다.

동부광산안전사무소는 7일 “이번 사고는 파장이 커 이 업체가 운영하는 해당 광산 전체에 대해 작업 중지를 명령했으며 원인 조사와 안전점검 등을 철저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이 업체가 운영하는 광산 제1 수직갱도에서 펄(토사) 900t가량이 아래로 쏟아져 선산부(조장) 박모(62) 씨와 후산부(보조 작업자) 박모(56) 씨 등 2명이 고립됐다가 4일 오후 11시 3분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동부광산안전사무소는 특별 사법 경찰관 4명을 투입, 경찰과 합동으로 수사팀을 구성해 광산 붕괴사고를 낸 업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