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본심 심사위원 임순례·배종옥·양동근 등 11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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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인총연합회(이하 영협)는 내달 9일 개최하는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본심 심사위원으로 임순례·박종원 감독, 배종옥·양동근 배우, 정재형 평론가, 김선아·태보라 교수 등 총 11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1962년 시작한 대종상 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이지만, 조직위원회를 둘러싼 내부 갈등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여러 해 파행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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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이하 영협)는 내달 9일 개최하는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본심 심사위원으로 임순례·박종원 감독, 배종옥·양동근 배우, 정재형 평론가, 김선아·태보라 교수 등 총 11명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심사위원 중에는 방순정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과 이진영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등 당연직 위원 4명이 포함됐다.
임순례 감독은 영협 측에 "대종상은 특정단체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영화계 전체의 소중한 자산이자 역사라는 생각에 개혁을 위한 변화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심사 위원직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본심 심사위원은 지난 예심위원회에서 추천한 작품상부터 '대종이 주목한 시선상'까지 총 19개 부문의 수상자 등을 확정하게 된다.
영협은 제58회 대종상 영화제 공식 포스터도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제1회 감독상 수상자인 신상옥 감독부터 유현목, 임권택, 이장호, 배창호, 이창동 등 거장들의 이름과 함께 한국 영화의 다음 100년을 책임질 박찬욱, 봉준호, 윤제균 등 역대 감독상 수상자들의 이름이 담겼다.
1962년 시작한 대종상 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이지만, 조직위원회를 둘러싼 내부 갈등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여러 해 파행을 겪어 왔다.
양윤호 회장 등 영협 새 집행부는 지난 잘못을 반성하며 대종상 쇄신을 표방해왔다. 심사·선정방식을 기존 출품제에서 선정제로 바꿨고, 공동 수상제도 폐지했다.
제58회 대종상 영화제는 12월 9일 건국대 새천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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