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수능 대비 전체 고등학교 대상 원격수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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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4일간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전북교육청은 7일 시험장 방역 및 수험생·감독관 감염 예방을 담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은 올해 수능에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6개 시험지구, 70개 시험장에서 1만7100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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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4일간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전북교육청은 7일 시험장 방역 및 수험생·감독관 감염 예방을 담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지역 고등학생은 오는 14일부터 16일, 수능 다음날인 18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전북은 올해 수능에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6개 시험지구, 70개 시험장에서 1만7100명이 응시한다.
일반 시험장 63개교가 지정됐고, 일반시험장 내에는 시험 당일 유증상자 발생을 대비해 시험장별로 1개실씩 총 63개 분리시험실을 마련했다.
코로나19확진 등으로 격리 중인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는 별도시험장 6개교와 입원치료 중인 확진 수험생이 응시하는 병원시험장도 지정했다. 별도시험장은 전주상업정보고, 군산중앙고, 원광정보예술고, 고창북고, 남원국악예술고, 김제고 등 시험지구별로 한 곳씩이고, 병원시험장은 전주열린병원 1곳이다.
전북교육청은 수능일까지 2주간은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지정하고 입시학원, 스터디카페, 게임제공업소, 노래방, 영화상영관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수험생들도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통해 "인내와 끈기로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 온 여러분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꿈을 향해 정진해 온 여러분의 노력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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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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