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3분기 누적 당기순익 602억…RBC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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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이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02억원(잠정)으로 전년 동기(1052억원) 대비 42.80%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올 3분기 누적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38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성장했다.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7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집행한 판매비는 전년 동기 대비 22.2%(455억원) 늘어난 약 25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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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602억원(잠정)으로 전년 동기(1052억원) 대비 42.80%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다만 롯데손보는 지난해 본사 사옥 매각의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509억원)보다 18.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올 3분기 누적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1조38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성장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835억원이다.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신규월납액은 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7억원)에 비해 70%가량 증가했다. 3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7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올해 3분기까지 집행한 판매비는 전년 동기 대비 22.2%(455억원) 늘어난 약 2500억원 수준이다. 3분기 집행된 판매비는 10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64.3% 늘었다.
롯데손보는 "장기보장성보험의 판매 증가로 사업비 지출이 늘어났으나 이익 폭을 유지하면서 보다 강화된 이익체력을 지속적으로 증명했다"고 말했다.
3분기까지 롯데손해보험이 창출한 누적 신계약가치는 7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43억원)에 비해 29.7% 늘었다. 3분기 신계약가치는 지난해의 157억원에 비해 86.9% 성장한 293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가치 중심 경영을 통해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제고해 온 결과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에는 강화된 이익체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롯데손보는 자신했다.
3분기 누적 손해율은 85.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개선됐다. 3분기까지의 장기보장성보험 누적 손해율은 지난해에 비해 5.6%포인트 개선된 98.1%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지난해에 비해 7.2%포인트 개선된 79.0%다.
9월 말 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174.1%로, 6월 말(168.6%)에 비해 5.5%포인트 개선됐다.
롯데손보는 "IFRS17 적용 시 내재가치가 가장 높은 장기보장성보험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수익성과 자본건전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IFRS17 제도 도입을 재도약의 기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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