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주호 임명 재가… 출범 6개월 만에 '완전체 내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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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18개 부처 장관 중 마지막 공석을 채웠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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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18개 부처 장관 중 마지막 공석을 채웠다. 이로써 지난 5월 10일 정부 출범 이후 6개월 만에 1기 내각 인선이 모두 완료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부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일 국회에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사실상 강행 임명 수순으로 해석됐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인사청문회에서 자녀 이중국적·사교육업체 출연금 지원 논란 등이 불거진 이 후보자를 '부적격'으로 판단했다.
예상대로 이 후보자 청문보고서 재송부 기한인 4일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5일부터 국회 동의 여부와 무관하게 윤 대통령의 이 부총리 임명이 가능하게 됐다. 이 부총리는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윤석열 정부 14번째 고위직 인사가 됐다.
앞서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정부 고위직 인사는 박진(외교)·이상민(행정안전)·원희룡(국토교통)·박보균(문화체육관광)·한동훈(법무)·김현숙(여성가족) 장관과 박순애 전 교육부 장관, 김창기 국세청장, 김승겸 합참의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윤희근 경찰청장, 이원석 검찰총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등 13명이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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