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경남 전 시군 지원 확대

만 19~64세 장애인 대상 매월 최대 9만 5천 원 확대 지원

경상남도는 8일부터 24일까지 만 19세~64세 장애인을 대상으로 내년도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장애인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가맹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스포츠 수강료를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지원 금액이 월 8만 5천 원에서 9만 5천 원으로, 기간은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된다. 또, 올해 14개 시군에서만 지원했던 이 사업은 내년부터 모든 시군으로 확대된다.

신청자는 장애인 스포츠 강좌이용권 누리집 또는 관할 시군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발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다.

수강료 지원 외에도 농어촌 등 스포츠 시설 부족 지역 거주 장애인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최대 50만 원 이내의 단기 스포츠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남도 임재동 체육지원과장은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이 내년부터 전 시군으로 확대되는 만큼 더 많은 분의 체육활동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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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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